옷은 껴입고 패딩 입으면 따뜻한데 이 놈에 발은 도저히 따뜻해지지가 않아요.. 그래서 '겨울 신발을 하나 장만해야 될까?' 하는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마침 지나가다 본 신발가게에서 나 좀 가져가 하며 저를 말똥말똥 쳐다보고 있더라구요. 그건 바로 패딩 신발!!!
오늘 소개해드릴 제품은 [반스 패딩 신발]과 [푸마 패딩 슬리퍼]입니다!
반스 패딩 슬립어 블랙
💲89,000원
제가 원 발사이즈는 220cm인데 단화나 구두처럼 발볼이 작은 신발은 230cm~240cm를 구매하기도 해요. 근데 이번 반스 패딩 슬립온은 발볼 자체가 크게 나왔더라구요. 매장에서 당연하게 230cm를 먼저 신어봤는데 발볼도 남고 사이즈도 커서 냅다 220cm으로 신어봤는데 딱 맞더라구요. 왠지 맞춤으로 준비된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어요.
디자인은 블랙 말고도 체커보드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심플한 디자인을 좋아하기 때문에 블랙으로 구매를 했어요.
푸마 스커프 패딩 슬리퍼
💲39,000원
푸마는 안감이 얼마나 두툼한지 220cm은 작았고 230cm이 뒤꿈치가 딱 들어가도록, 딱 맞더라구요. 워낙 푹신한 소재라서 발볼이 아프거나 쪼이지는 않았습니다.
회색, 검은색, 카키, 카모 그레이, 카모 그린으로 다양한 색상이 있습니다.
올 겨울 패딩 신발로 따뜻하고 스타일 있게 보내고 있는데요.
따뜻하지만 스타일 있는 걸 원하신다면 반스를 추천해드립니다.
따뜻하지만 편하게 신고 다니는 걸 원하신다면 푸마를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아무래도 푸마 신발은 슬리퍼 디자인이기 때문에 자칫 후줄근한 패션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위 사진은 반스, 푸마 안창(깔창) 사진입니다.
반스는 스펀지 느낌의 푹신함이고 푸마는 패딩을 깔고 앉는 푹신함입니다.
푹신함은 취향에 따라서 더 선호하시는 걸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두 제품 모두 발이 따뜻해요. 반팔에 패딩 입는 느낌 뭔지 아시죠?
마지막으로 아쉬운 점을 얘기해보자면
반스는 발이 들어가는 입구가 넓어서 발등이 조금 시리고
푸마는 슬리퍼로 나와서 뒤꿈치가 시렵습니다.
선호하는 디자인과 착용감 생각해보시면서 패딩 신발로 겨울 따뜻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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