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선 구의역, 광진구 맛집 추천, 구의동 칼국수 맛집ㅣ대원 칼국수

*안심식당은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제공', '위생적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을 준수하는 곳으로 소재지 지자체의 인증을 받은 음식점*

대원 칼국수

월~토 11:00~20:30
일요일 정기휴무

농림축산 식품부 제공 안심식당

 

드디어 다녀왔다..! 칼국수 맛집 [대원 칼국수], 칼국수가 정말 당기는 날이 있었어요. 그래서 다짜고짜 [대원 칼국수]로 발걸음을 했는데 문이 닫혀있어서 처량하게 집으로 돌아갔던 생각이 납니다. 너무 먹고 싶은 마음에 일요일 정기휴무 정보 따위 보지 않고 간 나 자신 반성하자. 여러분들 맛집 가기 전에 마음 아프게 다시 돌아가지 마시구 영업 중인지 꼭 확인하시고 출발하시길 바랍니다. 

 

들어가면 오픈형 주방이 바로 보여요.

또, 대원 칼국수의 모든 테이블은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좌식 테이블이에요.

웨이팅은 없었지만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테이블이 한, 두 개 정도 빼고 차있었습니다.

 

간단하고 큼직한 메뉴판, 칼국수 2개를 시켰습니다.

여름에는 메밀 비빔국수를 먹어볼 예정이에요. 그때도 솔직한 포스팅 올리겠습니다!! 

 

그리고 물을 주셨는데 역시 남달랐어요.

사발 컵이 정말 정감이 갔습니다. 왠지 막걸리를 시켜도 될 것 같은 느낌이.. 

 

또 대원 칼국수 김치가 그렇게 유명하대요!

판매할 정도니까 얼마나 맛있을지 가늠이 가시죠?

 

김치는 칼국수가 나오기 전에 먼저 주십니다.

김치보다는 겉절이에 더 가까운 느낌인데 주문 들어가고 바로 무쳐서 주신다더라고요.

 

저는 기절할 뻔했습니다. 너무 맛있어서요.

칼국수와 손맛 김치의 조합 미쳤잖아요

 

말 안 해도 아시잖아요.

 

저기 셀프바처럼 보이는 곳은 셀프바는 아니에요.

김치가 떨어지면 직원분께서 돌아다니시며 리필을 해주세요.

 

 

ㅇㄹㄴ

칼국수가 나왔어요.

국물은 약간 걸쭉했고 국물이 끝내줘요!!!!!

 

 

종로에 있는 칼국수 맛집 '찬양집'의 칼국수 국물은 조개 육수 맛이었는데 '대원 칼국수'는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앗! 다음에는 '찬양집' 소개를 준비하겠습니다*

 

저 초록색 면은 뭐지? 칼국수 면은 흰색 아닌가? 싶으셨을 거예요. 

궁금하셨을 텐데 그게 바로 클로렐라라는 면입니다.

옆에 보이는 것과 같이 클로렐라가 갖고 있는 효능도 있죠.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저 국물에 밥을 말고 그 밥 위에 김치를 올려서 더 먹었어야 했는데

밥을 말겠다는 생각조차도 안 하고 칼국수만 후다닥 먹고 나왔다는 겁니다.

 

다음 방문 때에는 클로렐라 만두도 시키고 밥도 꼭 말아먹을 거예요.

 

 

대원 칼국수의 위치는 구의역 2번 출구에서 가장 가까워요.

오늘도 맛있는 식사 하세요!!